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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소금'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보통 '나트륨'이라고 이야기하며 많은 분들이 다이어트를 하실 때에는 소금을 아예 드시지 않거나 저염을 넘어선 무염에 가까운 식단을 드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제가 이 전 글에 '수분'에 대해 썼고, 오늘은 '소금'에 대해서 적는 이유는 물과 소금은 떨어질 수 없는 관계이기 때문입니다. 오늘도 유익한 정보를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해보겠습니다.

소금

다이어트할 때 무염으로 먹어야 살이 쫙 빠져요!?? 아닙니다!!

 다이어트 시작하실 때 칼로리도 확 낮추고, 클린식으로 많은 것들을 바꾸며 소금의 섭취를 제한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럼 다이어트 시작하고 많게는 1주일에 3~4킬로씩 체중의 변화가 있는 분들도 계십니다. 정답은 그렇게 빠진 체중은 여러분들의 지방이 빠진 것이 아닌 몸에서 보유하고 있는 '수분'이 빠진 것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소금 또는 나트륨의 섭취 제한은 체내의 '수분 보유율'이 낮아져 자연스럽게 체중계 위의 숫자가 줄어드는 것입니다.

 일단 이렇게 빠진 체중은 여러분들의 '지방'이 아니라는 점과 사람의 몸은 신기하게도 적게 나트륨을 드시면 또 그 상황에 맞춰서 적응을 하고, 자연스럽게 빠졌던 체중은 다시 돌아옵니다. 아니면 외식 또는 야식 한 번 드시면 당연히 그다음 날 몸이 퉁퉁 불어서 돌아옵니다.

 

소금의 역할

 그럼 왜 소금의 섭취가 중요한지 말씀드리겠습니다. 소금은 정말 몸에서 다양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과거에는 소금을 만들지 못하는 국가들은 무역을 통해 값 비싼 보석들과 소금을 교환할 정도로 중요한 것이었습니다.

  • 신진대사의 촉진, 음식물의 분해, 노폐물 배설
  • 소화기능 향상
  • 삼투압 작용을 통한 전해질, 체액 균형 유지
  • 미네랄의 공급
  • 혈관 개선, 적혈구 생성

 생각보다 소금이 하는 역할이 많으며 첫 번째 줄의 역할만 보아도 우리는 다이어트 시 염분을 통해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노폐물의 배설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도록 만들어줘야 하는 것입니다.

 

 

나트륨은 하루에 얼마나 섭취하는 게 좋은가요?

 사실 나트륨은 내가 하루에 먹는 물의 양과 운동으로 흘리는 땀의 양을 모두 생각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나 모두 계산을 하기는 어렵죠. 

 사실 운동량이 많고, 유산소로 땀을 많이 배출하시는 경우에는 당연히 수분의 섭취가 많아지기 때문에 나트륨의 섭취를 더 늘려주셔야 하는 게 맞습니다.


 세계보건기구인 WHO에서는 하루 나트륨 권장 섭취량을 '2,000mg'으로 권장하고 있습니다. 인터넷에는 한국인들의 평균 나트륨 섭취량이 하루 5,000mg에 가깝다고 이야기들 합니다. 하지만 여기서 우리가 주의할 점은 '평균'이라는 점입니다. 

 다이어트를 하신다며 무염과 저염을 하시는 분들이 약 5,000mg의 수치를 낮춰주시는 편인 것이며 찌개를 좋아하시거나 김치, 젓갈류를 드시는 분들은 하루에 엄청난 양의 나트륨을 섭취하시는 상태이신 거죠. 빈익빈 부익부 상태인 겁니다.

 제가 이 글을 쓰는 이유는 다이어트를 하시면서 염분의 섭취를 제한하시는 분들을 위해 작성하는 것으로 평소에 위에 말씀드린 찌개, 김치, 젓갈류 등의 섭취가 많으신 분들은 반대로 섭취량을 줄이셔야 건강하실 수 있습니다. 또한, 평소에는 나트륨의 섭취량이 많다가 다이어트의 시작으로 확 나트륨을 줄이고 운동을 하실 경우에는 크게 건강을 해칠 수 있기 때문에 더욱이 권장량에 가까운 양의 나트륨은 섭취해주셔야 합니다.

 다이어트는 우리의 건강을 위해서 하는 것이니 건강한 방법으로 다이어트하시면 좋겠습니다.

 

오늘 하루도 힘내시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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