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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이어트를 열심히 하면 내가 원하는 체중에 도달하게 됩니다. 누가 봐도 타이트한 식단, 운동 시간, 신기한 다이어트 방법 등 다양한 방법으로 여러분들은 체중을 감량하고 계실 겁니다. 특히, 지금 같이 날씨가 뜨거워지고 노출의 계절이라고 불려지는 여름이 오면 더욱 체중감량과 다이어트에 신경을 쓰시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꼭 잠깐 안도의 한숨을 내쉬면 몸무게는 금방 제자리로 돌아오거나 그 이상의 체중으로 늘어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왜 그러는 걸까요?

 

요요현상이 뭘까요.

 여러분 혹시 어렸을 때 가지고 놀던 요요를 기억하시나요? 보통 동그란 플라스틱 두 개에 가운데 줄이 있어 손목의 스냅을 이용하여 내리면 다시 돌아오는 장난감이요. 우리가 이야기하는 '요요현상'의 요요는 이 장난감을 이야기합니다.

그런데 우리의 장난감 요요는 내 손까지만 돌아오지만 다이어트 후 나타나는 요요현상은 내가 다이어트 하기 전의 몸무게보다 더 높은 체중으로 돌아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요요

 

그럼 왜 요요현상이 오는 걸까요.

 다이어트하실 때 사용하시는 방법에 대해서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 극단적인 식단을 활용하여 전체적인 열량을 확 줄인다.
  • 빠른 체중감량을 한다.
  • 평소에 하지 않던 운동을 과하게 한다.
  • 근력운동은 하지 않고, 유산소성 운동만 진행한다.
  • 다이어트 보조제 등을 활용한다.

아마 많은 분들이 다이어트하실 때 위의 방법으로 진행하실 겁니다.  위의 5가지가 왜 이유가 되는지 다시 설명드릴게요.

  • 기초대사량의 열량도 섭취하지 않아 몸이 '기아'상태로 변하고, 지방을 축적하려는 몸이 된다.
  • 몸의 '항상성'으로 인하여 다시 원래의 몸으로 돌아가려고 한다.
  • 운동에 흥미를 갖지 못하고 금방 운동을 포기하게 된다.
  • 근육이 줄어듬에 따라 원래 낮은 기초대사량이 더욱 낮아진다.
  • 식욕 억제제, 탄수화물 흡수 억제제 등으로 몸이 망가지고 보조제나 약을 계속 사용할 수 없는 상태가 된다.

 

어떻게 하면 요요현상이 오지 않을까요.

 인터넷에 검색해보시면 한 달에 5kg 감량, 10kg 감량 등에 수많은 광고성 글들을 보실 겁니다. 60kg에서 한 달에 50kg으로 체중이 감량되면 뭐하나요. 건강을 위한 다이어트가 여러분들에게 다시 요요현상으로 60kg이었던 내가 더 높은 몸무게를 만들어 줄 수 있는 것입니다.

 

 전문가들은 한 달에 내 체중의 3~5%까지는 감량하여도 무리가 없다고 이야기합니다. 하지만 저는 한 달에 '2%'를 목표로 다이어트하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물론 초고도비만이거나 체중이 워낙 많이 나가시는 분들보다는 조금 과체중이거나 정상 체중에 가까운데 더 다이어트를 하고 싶은 분들께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예를 들어 60킬로의 체중에서 한 달에 2% 감량이면 1.2kg입니다. 너무 적게 빠진 것 같나요? 아닙니다. 적절한 식단과 과도하지 않은 강도의 운동을 하시면서 반년인 6개월 진행하시면 7.2kg의 감량입니다.

 보통 3개월 다이어트하면 2주에서 한 달 정도는 본인의 체중을 유지하는 게 좋습니다. 위에 한 번 나온 '항상성' 때문입니다. 인체의 항상성은 원래의 상태로 돌아가려는 성질을 이야기하는데 이는 좋은 성질이나 나쁜 성질이나 모두 포함되기 때문에 오랜 시간 과체중을 유지했다면 내 몸의 항상성은 과체중 상태로 다시 돌아가려고 합니다.  항상성에 대처하기 위하여 잠시 체중을 유지하는 기간을 두는 것이 좋으며 한 번 원하는 체중을 뺀 이후에는 최소 '6개월~1년' 정도 체중을 유지해주는 것이 다이어트가 된 긍정적인 상태에 항상성을 만들어주는 과정입니다.

 

 다이어트를 진행하실 때 꼭 염두하셔야 할 것이 내가 현재 다이어트에 투자하는 식단과 운동이 사라진다면 무조건 요요현상으로 돌아온다는 것을 아셔야 합니다. 극단적인 식단으로 다이어트를 한 경우라면 여러분들은 현재의 체중을 유지하시려면 끊임없이 극단적인 식단을 드셔야 하는 것이죠. 외식 한 번 하시고 체중계 올라가시면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으실 겁니다.

 

요즘 인터넷과 뉴스, 유튜브 등에서도 많이 보이는 주제가 있습니다. '바디 프로필을 찍고 내 인생이 망가졌다'입니다. 이게 바로 요요현상의 기본적인 예시입니다. 3~4달로 내 몸을 변화시켜서 예쁜 사진을 찍죠. 저는 저 스스로한테도 주변 지인들에게도 그럼 쓴소리를 합니다. 20살이라면 20년을 먹고 살아온 것들이 있고, 30살이라면 30년을 먹고 살아온 것들이 있는데 3~4개월 운동하고 그 몸이 유지될 거라고 생각한다면 욕심이지 않겠느냐고요. 

 

다이어트를 1~2달이 아니라 딱 1년만 놓고 멀리 보세요. 그러면 내가 20킬로를 감량하려고 해도 한 달에 약 1.6~7킬로 정도만 감량하면 되는 것입니다. 3~4개월로 놓으면 한 달에 5~6킬로씩 빼야 하고 이러면 여러분들에게는 요요가 찾아옵니다.

 

저 또한 30kg가 넘는 체중을 감량해 본 적이 있습니다. 무조건 안 먹는 다이어트도 해봤고, 체중계 위의 숫자에만 집착을 하던 시기가 있습니다. 몇 번의 요요현상을 겪은 후에야 잘못된 다이어트 방법이라는 걸 깨달아 꾸준한 운동으로 체중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체중계

꼭 멀리 보시고 한 계단 한 계단 내려간다는 느낌으로 건강하게 체중 감량으로 요요현상 없이 다이어트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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