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라고 하면 꼭 생각나는 과일 중에 한 가지 '수박'이 아닌가 싶습니다. 실제로 냉장고에서 시원하게 보관해놓았다가 집에 들어와서 또는 샤워하고 나서 먹는 수박은 너무 맛있는 것 같습니다. 운동을 하시고 다이어트를 하시는 분들은 낮은 열량의 과일을 찾게 되는데 저는 더운 여름에 다이어트를 할 때 수박을 자주 먹는 편이라 오늘은 수박에 대해서 포스팅해보려고 합니다.
여름과일 수박
수박은 7~8월이 제철이라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한참 더울 '여름'인 것이죠. 우리가 여름에 수박을 찾게 되는 가장 큰 이유는 아마 수박의 수분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수박은 약 '90% 이상의 수분'으로 이루어진 과일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입에 넣었을 때 '수분감, 청량감' 등을 느끼게 되고 실제로 땀의 배출로 인한 체내의 수분 부족에 대한 보충이 이루어지는 기분이 들기 때문에 수박을 더욱 찾게 되는 것도 있습니다
또한, 수박은 특출 나게 영양소가 좋은 과일이라고는 할 수 없지만 미량이나마 마그네슘, 아연, 칼슘, 철분, 무기질 등 다양한 영양소를 가지고 있으며 비타민 또한 소량씩 함유하고 있어 여름에 떨어지는 기력에 맞추어 어느 정도 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과일은 맞다고 생각합니다.
수박의 효능
- 베타카로틴 = 피부 손상을 막아주는 역할을 하는 성분입니다.
- 리코펜 = 토마토의 약 1.5배 함유되어 있다고 하며 암 예방, 심장질환 예방, 노화 예방, 항산화 효과가 뛰어나다고 알려진 성분입니다.
- 칼륨 = 원활하게 체내에서 노폐물을 배출하도록 하는 성분입니다.
- 비타민C = 피부와 피로 해소에 좋은 성분입니다.
- 수박씨를 섭취하는 경우 체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수박을 먹으면
수박을 다이어트할 때에도 크게 부담 없이 섭취할 수 있는 이유는 칼로리가 낮은 과일에 속하기 때문입니다.
수박은 100g당 당도에 따라 2~30kcal 정도로 당도가 높은 과일 속에서는 낮은 칼로리를 가진 과일입니다. 또한, 수박은 90% 이상 수분으로 이루어진 과일이기 때문에 대부분 조금만 먹어도 물배가 차는 느낌으로 배가 찹니다. 다른 과일에 비해서 많이 못 먹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이어트를 하실 때에는 제일 중요한 부분이 조금만 먹어도 배가 부른 느낌이 중요합니다.
대신 수박을 먹을 때에도 주의하셔야 할 점이 있습니다. 일단 수박이 90% 수분으로 이루어진 것은 좋으나 '이뇨작용'도 있다는 것입니다. 수박을 드시고 나서는 유독 화장실을 많이 가게 되는 것을 느끼실 것이며 과일로 인해 들어온 수분으로 이점도 있지만 어느 정도는 '물'로 수분을 더 보충해주시는 게 좋습니다.
또한, 수박을 먹고 배탈이나 식중독이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많은 분들이 '차갑게' 수박을 보관했다가 '허겁지겁 먹어서 생기는 게 아닐까?'라는 생각을 많이 하시는데 아닙니다. 정답은 '우리가 생각하는 수박의 겉면은 생각보다 더럽다.'입니다. 우리는 보통 수박의 껍질을 까서 먹지 않습니다. 칼이 수박의 껍질부터 해서 속 안까지 들어가게 되는데 수박을 정말 깨끗하게 세척하지 않으면 겉에 있던 세균들이 그대로 우리가 먹는 붉은 부위에 묻게 되는 것입니다. 여기서 보통 수박은 크기 때문에 한 통을 반 정도 잘라서 먹고 반을 보관하게 되며 보관하는 동안 세균이 묻은 단면에 많은 증식을 하게 됩니다.
저는 주변에서 수박을 그냥 물에 살짝 닦고 자르시는 분들을 많이 봤는데 잘못하면 정말 이 더운 여름에 크게 고생하실 수도 있습니다. 꼭 수박을 닦으실 때에는 겉면을 깨끗하게 닦으신 후에 자르시기를 바랍니다.
2021년 정말 더운 여름에 맛있는 수박들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시원하게 보관하여 맛있는 수박 드시고 힘든 여름 함께 이겨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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